EZ EZViwe

굿데이 최종 부도

언론계 파장 우려

차정인 기자  2004.07.21 11:01:41

기사프린트

굿데이신문이 최종 부도 처리됐다.

굿데이는 19일 외환은행으로 돌아온 어음 3억원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됐다.

외환은행 서대문지점 관계자는 “굿데이가 어음을 막지 못해 20일부터 거래해지 됐다”고 밝혔다.

굿데이의 주채권은행은 농협 서여의도지점으로 45억원 규모다. 농협 관계자는 “굿데이의 주거래은행은 국민은행이지만 농협이 가장 많은 채권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어떻게 될지 지켜보면서 대책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 스포츠신문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굿데이 부도설이 나돌긴 했지만 막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타 스포츠지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언론계 전반에 큰 위기감이 도래할 것 같다”고 밝혔다.

차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