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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사 축하 메시지-홍석현 신문협회 회장

진보든 보수든 윤리기준 있어야

축하메시지  2004.08.18 14: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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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지난 40여년 동안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몇 안돼는 나라 중 하나다. 지금 시점에서는 언론자유의 수호보다 언론의 질 향상이 시급하다.

우리민족의 과제가 2만, 3만불 시대와 통일국가를 이뤄 일류국가를 이루는 것이라면 일류언론이 없이는 안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신문과 방송을 아우르는 기협은 앞으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국가적 과제가 산적한 이때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더라도 애정을 갖고 상대방을 비판해야 한다. 그동안 신문과 방송 혹은 신문 간에 갈등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기자협회창립40주년을 축하하는 이 자리가 일류언론이 되기 위해 대동단결하는 자리가 되길 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취재원을 접근할 때 ‘윤리적인 접근’을 고민할 때가 왔다고 본다.

진보든 보수든 ‘엄정한 윤리기준’이 있어야 한다. 우리가 벤치마킹을 하는 외국의 일류 언론들은 이를 엄정히 다루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