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가 국내 최초로 전국 지방사와 제휴한 ‘인물정보 네트워크’(people.chosun.com)사이트를 지난달 27일 구축하고 본격적인 인물정보제공에 나섰다.
조선일보를 비롯 전북일보, 강원일보, 경인일보, 광주일보, 대전일보, 부산일보, 영남일보, 제주일보, 충청일보 등 10개사가 참여한 ‘인물정보 제휴 네트워크’ 사이트는 해당 지방지에 게재된 지역 인사들의 동정과 근황, 인터뷰 기사 중 대표적인 것만 골라 매일 소개하게 된다.
‘인물정보 네트워크’에는 국내 주요인사 16만명의 상세한 프로필 정보를 수록하고 있고 정계와 관계, 재계, 학계 주요인사는 물론 문화예술인, 연예인 등 그때그때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모든 인물들을 수록할 방침이다. ‘인물정보 네트워크’사이트의 운영은 당분간 조선일보 정보자료실에서 맡게 되며 10개 참여사의 배너광고를 통해서도 접속이 가능하다.
‘인물정보 네트워크’ 운영을 맡은 조선일보 정보자료실 관계자는 “각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인사들의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기 위해 10개 전국의 일간지가 참여한 것”이라며 “앞으로 지방 신문사가 자체 인물정보 시스템을 갖추게 될 때까지 조선일보의 시스템을 이용하기로 회원사들이 합의한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