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기자상’이 제정된 이후 현재까지 모두 1백1개 언론사 및 2개 기타 언론기관에 8백4건의 상을 수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 9월 제정된 1회 ‘이달의 기자상’부터 2004년 6월 1백66회 현재까지 시상된 건수는 모두 8백4건. 이 가운데 중앙일간지(통신, 주간지 포함) 소속 기자가 현재까지 3백51건(43.7%) 수상을 기록하고 있고 방송(지역포함) 기자는 2백34건(29.1%)을 수상했다. 또 지방신문 소속 기자는 1백84건(22.9%)을 수상한 한편 경제지·영자지·스포츠지·기관·외신 등 기타가 35건(4.3%)을 차지했다.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을 낸 언론사를 매체별로 구분해 보면(한국어문교열기자협회와 AP통신 제외) 현재까지 53개 신문사, 2개 통신사, 46개 방송사 등 모두 1백1개사로 나타났으며 신문과 통신이 5백68건을 수상해 70.6%를 차지했다. 이는 방송 2백34건 29.1%에 비해 훨씬 많은 수상 기록이다.
‘이달의 기자상’ 전 부문 역대 최다 수상 언론사는 ‘한국기자상’과 마찬가지로 중앙일보가 68건으로 가장 많았고 동아일보가 60건으로 두 번째였다.
방송의 경우 KBS가 지방사를 포함하면 64건, MBC도 지방사를 포함하면 81건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지방사를 합산할 경우 순위는 MBC가 1위, 중앙일보 2위, KBS 3위, 동아일보 4위로 변동이 생긴다. 그러나 방송사의 경우 지방사들이 기협의 개별 회원사로 가입돼 있어 합산하지 않았다.
분야별 수상 기록을 살펴보면 동아일보가 취재보도부문에서 40건으로 가장 많고 중앙일보가 33건으로 두 번째다. 지역취재보도부문에서는 부산일보가 17건으로 가장 많고 경인일보가 11건을 기록하고 있다. 차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