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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협 창립40주년 기념식 말 말 말

김신용 기자  2004.08.25 09: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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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상훈, 정연주 사장 왜 불참?

홍석현회장 서동구씨 왜 언급?





노무현 대통령 내외 등 각계 인사 4백명이 참석한 한국기자협회 40주년 기념행사와 관련해 ‘3대 의문’이 언론계에 회자되고 있다.

우선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이 왜 참석하지 않았느냐이다. 언론계에서는 중앙 신문사 가운데 유일하게 참석하지 않은 방 사장에 대해 “노 대통령이 온다고 했으니 그럴만도 하지”에서부터 “그렇다고 죄지었나, 당당히 대언론사 사주다운 행보를 했어야지”까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KBS 정연주 사장도 입방에 올랐다. KBS팀제개편에 따라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에도 가지 않은 정 사장이 큰 명분도 없이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자, KBS내부에서조차 이해가 안된다는 표정.

또한 이날 축사를 한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세계신문협회장)이 축사도중 서동구씨 이름을 서너차례 언급한 것도 도마위에 올랐다. ‘홍 회장이 서 씨와 무슨 관계냐’서부터 ‘홍 회장의 준비된 정치적 언사’라는 설까지 다양한 억측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