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커뮤니케이션(Daum Communication)’이 중앙 언론사들에 이어 지방사들과의 기사 제휴에 나섰다.
지난 6월 본사 이전에 앞서 미디어 다음 인력 50여명을 제주도로 이전시켰던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제주지역 언론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늦어도 오는 9월 중순부터 시범적으로 온라인 상 지역기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측은 현재 다음미디어상에서 이뤄지고 있는 중앙언론사 위주의 기사제공에서 벗어나 우선적으로 제주지역 언론사들의 기사를 자체 포털사이트를 통해 독자들에게 제공한 후 결과에 따라 타 지방 언론사들로 기사제휴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이번 주 중 제주지역 언론사들과의 협약을 통해 온라인 포털사이트 상에서 기사제공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제주지역 언론사들의 기사를 미디어상에 게재한 이후 반응에 따라 전국의 지방언론사들로 확대해 나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미디어는 지난 6월 본사 이전에 앞서 미디어 다음 인력을 제주에 이전시켜 제주지역 뉴스 포털 구축과 넷인텔리전스랩(Net Intelligence Lab) 작업을 통해 인터넷 유저들의 이용행태를 분석, 향후 사업과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