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언론개혁국민행동 입법청원 돌입

21일 기자회견 예정

김창남 기자  2004.09.20 14:45:35

기사프린트


  '언론개혁국민행동' 운영위원들이 프레스센터 언개련 사무실에서 입법청원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 '언론개혁국민행동' 운영위원들이 프레스센터 언개련 사무실에서 입법청원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언론개혁을 위해 언론개혁국민행동(대표 김영호)이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언론개혁시민연대 전국민중연대 참여연대 등 언론 문화 사회단체 222개 단체로 구성된 '언론개혁국민행동'은 21일 오전 10시30분 국회기자실에서 신문법 제정안과 방송법 개정안, 언론피해구제법 제정안 등 '언론개혁법안 제개정을 요구하는 입법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지난 6월에 출범한 '언론개혁국민행동'은 그동안 기존 '정기간행물법'의 대체 법안인 ‘신문 등의 기능보장에 관한 법’제정과 방송법 법제 개혁, 언론피해구제법 제정 작업 등을 진행해 왔다.

이와 함께 언론개혁국민행동은 언론개혁입법 투쟁과 관련 △언론개혁 촉구 대국민서명운동(9월23~10월23일) △언론개혁 보도․프로그램 협조를 위한 보도,편집국장 순회면담(10월 4~23일 중) △언론개혁 촉구 전국언론인 궐기대회(11월17일)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김영호 상임대표는 “국회 안에서 신문법과 방송법 제개정에 대해 우호적인 것은 아니지만 국민적 지지를 바탕으로 관련 법안이 입법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10월부터 언론단체 및 유관단체들이 직접 나서 권역별 설명회나 토론회 개최하는 등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행동은 20일 오후 3시부터 운영위원들을 중심으로 입법청원을 위한 서명 작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