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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 코스닥 등록 신청

이종완 기자  2004.10.06 10: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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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대표이사 장명국)이 국내 종합일간지 중 최초로 코스닥 등록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코스닥에 상장된 언론사는 일간스포츠, 스포츠서울, SBSi, YTN, 한국경제TV, 디지털조선 등 주로 인터넷신문과 스포츠지뿐이었다.



코스닥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내일신문이 코스닥 등록을 위한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1993년 설립된 내일신문은 자본금 3억원으로 2003년 매출이 3백4억5백만원,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30억8천6백만원과 21억2천만원에 달하는 효율적인 경영성과를 거두고 있다.



내일신문 관계자는 “전체 주식 중 5%이상 주주가 2명뿐일 정도로 소액주주가 대부분이어서 언론개혁 등의 정책에 가장 부합하는 언론경영을 펼쳐온 게 사실”이라며 “코스닥등록을 통해 경영투명성 제고와 주주의 이익을 실현하는 두가지 과제를 이뤄나가는 게 앞으로의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