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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명규 국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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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식포럼을 아시아판 ‘다보스 포럼’으로 발전시켜 동·서 지식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 입니다.”
11일부터 13일까지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제5회 세계지식포럼을 총괄 지휘하는 매일경제 한명규 국차장은 “이번 세계지식포럼의 주제는 ‘파트너십을 통한 세계경제의 재도약’이라며 “과거처럼 동·서양의 지식교류가 일방적으로 흘러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이번 행사는 기존 서구 중심의 일방적인 지식전달에서 탈피, 20개국 1백24명의 기업인과 석학들이 연사로 초청돼 과거에 비해 포럼의 주제가 다양해졌다는 평가다.
NGO의 참여도 이번 행사의 또 다른 특징이다.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과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을 초청해 노·사간의 상생기업 문화도 모색할 예정이다.
한 국차장은 “이번 행사의 특징은 주제의 다양성과 함께 한국의 성장을 강조한 점”이라며 “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서울대 황우석 교수 세션과 IT강대국으로서의 위상을 보여줄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사장 세션 등을 별도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 국차장은 세계지식포럼의 취지에 대해 “우리 사회가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지식기반 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매경은 지식경영이라는 화두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이를 통해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매년 세계지식포럼을 개최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