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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언론상에 EBS '코리아 코리아'

시상식 22일 프레스센터

이종완 기자  2004.10.15 09: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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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와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등 언론 3단체는 제10회 통일언론상 대상에 ‘코리아 코리아’를 제작한 EBS의 오한샘, 성기호, 김동렬 PD를 선정, 발표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 30일까지 1년 동안 보도 제작한 기사,프로그램 등을 대상으로 이달 11일까지 마감한 통일언론상에는 방송, 신문, 통신사 등 매체들로부터 10개의 후보작이 추천돼 치열한 각축을 벌였다.



제10회 통일언론상 대상에 선정된 EBS의 ‘코리아 코리아’는 지금까지의 통일관련 프로그램의 접근방법과는 다른 진지하고 경색된 경향으로 보는 시각을 탈피한 참신한 시각으로 통일문제를 보여줬다고 심사진들로부터 높은 평을 받았다.



또 특별상에는 MBC의 ‘이제는 말할 수 있다.1994년 그 해 여름 ‘조문파동과 공안정국’’의 유현 PD와 여수MBC 창사 34주년 라디오특집다큐멘터리 ‘가슴속에 묻은 노래 山洞哀歌’를 제작한 김남태 PD가 선정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는 통일언론상은 지난 95년부터 기협 등 언론 3단체가 평화통일과 남북화해 협력을 위한 보도.제작에 충실히 반영한 언론인과 평화통일운동에 기여한 사회단체, 그 관계자를 선정, 해마다 시상해오고 있다.



제10회 통일언론상은 22일 프레스 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10.24 자유언론실천 30주년 기념식’에서 16회 안종필 자유언론상과 함께 시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