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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6∼21일 '제2회 동아시아 기자포럼'

'전쟁과 언론 및 언론인의 역할'…20여개국 1백여명 참석

이종완 기자  2004.10.20 12: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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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협회는 내달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전쟁과 언론 및 언론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2회 동아시아기자포럼을 연다.



지난해 ‘동아시아 발전을 위한 언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기자포럼을 개최했던 기협은 올해에도 중국과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아시아 국가와 미국, 러시아, 독일 등 초청 국가 기자 등 모두 20여개국 1백여명 기자들과 함께 서울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과 경주 힐튼호텔에서 각각 포럼이 진행된다.



개막식이 진행되는 17일에는 ‘뉴미디어 산업현황’을 주제로 오연호 오마이뉴스 사장의 ‘시민참여 저널리즘(오마이뉴스 사례)’, 이재경 이화여대 교수의 ‘한국과 미국신문의 대통령 보도 비교’, 박성호 기협 언론연구소장의 ‘한국언론 발전전략’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개막 둘째 날인 18일에는 ‘전쟁과 언론 및 언론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크리스토퍼 워런(호주) 국제기자연맹 회장의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며 황우석 교수의 ‘치료용복제’ 등을 주제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토론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경주로 장소를 이동해 마스록(필리핀) 교수의 ‘평화저널리즘(분쟁보도에 관한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한 특강이 진행되고 집행부 선출과 함께 각종 결의안을 채택한 후 폐막식이 열리게 된다.



한편 12일까지 독일과 중국을 통해 기자포럼 참가를 요청했던 북한기자동맹은 대회 참석여부를 아직까지 밝혀오지 않아 관심을 모았던 북한 기자들의 참가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