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조선·중앙 노조위원장 선거

김신용 기자  2004.10.20 12:41:19

기사프린트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노조위원장 선거가 거의 같은 시기인 19∼21일에 실시된다.



조선노조의 경우 방성수 기자(산업부·32기)가 제17대 노조위원장 선거에 단독 출마했다. 방 기자는 93년도에 입사해 법조에 오래 몸담았으며, 정치부와 산업부를 거쳤다.

조선노조는 이에 따라 20, 21일 양일간 조합원 노조사무실에서 투표를 실시한다. 조합원 총수는 2백90여명이다.



조선 제17대 노조의 경우 내년 7월 1일 실시하는 주 5일근무제 협상 등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책임감이 클 것으로 보인다.



중앙노조도 19, 20일 이틀간 노조 사무실에서 노조위원장 선거를 실시한다. 이번 제18대 위원장에는 이영종 기자(통일부·30기)가 단독 출마했다.



이 기자는 내외통신에 근무하다 1996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줄 곧 통일부만 출입했다. 때문에 중앙 노조관계자는 “조합원 2백여명 가운데 과반수이상의 득표를 얻게 되면 이 후보가 위원장에 당선 된다”며 “그렇게 되면 처음으로 공채기수가 아닌 타사출신 기자가 위원장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