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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만평 또 누락, 10월에만 '네 번째'

누락 이유 "균형 잃었다"

차정인 기자  2004.10.29 16: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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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락된 29일자 문화 만평  
 
  ▲ 누락된 29일자 문화 만평  
 
문화 이재용 화백의 만평이 또 누락됐다. 5, 7, 18일에 이어 10월에만 네 번째다.



29일자 신문에서 누락된 만평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등 정치권이 최근 잇따라 ‘막말정치’를 통해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을 비판한 내용이다.



문화 이 화백에 따르면 이번 만평이 누락된 이유는 ‘정치적 균형감을 잃었다’는 것.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모두를 비판한다기 보다는 한나라당쪽에 비판의 무게를 더 실었다는 것이 편집국장의 누락 결정 이유다.



이와 관련 시사만화작가회의(회장 손문상)는 만평 누락이 재발된 것과 관련 29일 오후 대책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작가회의 관계자는 “앞서 성명까지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만평 누락이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항의방문을 포함한 시민단체들과의 연계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