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기업이 지난 수십년 동안 규모와 정교함, 기술적 진보라는 측면에서 성장해옴에 따라 막대한 재원과 정치적 후원에 접근 가능한 기업들이 신문과 방송사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말레이시아의 신문들과 방송 또한 공격적인 대중 마케팅과 효율적이고 광범위한 영향력을 가진 유통 채널의 발전으로 급격하게 증가해 왔다. 때로는 말레이시아에서 미디어 기업은 정부와 이해관계가 있는 대기업 소유로 유통과 시청률, 이윤에서 언제나 최고 기록을 기록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는 여섯 개의 지상파 방송국, 유료 위성TV 방송국 하나, 주류 신문 10종이 있다. 신문은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인터넷, 휴대전화 문자서비스(SMS) 등 다른 전자미디어와 결합하는 크로스미디어 기법으로 영향력을 더욱 증대시킬 수 있게 되었다. 말레이시아의 주류 신문은 모두 자체 웹사이트가 있다.
상업적 이익에 기울어 언론 윤리나 대중의 사회 변화에는 다소 무심한 미디어 기업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 정부와의 밀접한 관계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의 신문은 여전히 인쇄매체 및 출판법의 규제를 받고 있다. 이 법은 정부가 국가안보나 통합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자극적인 기사를 출판한 신문사를 폐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규제되지 않고 있는 인터넷의 출현으로 소집단도 자체 웹사이트를 만들어 대안적인 시각과 뉴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정보 매체가 가능해졌다.
이러한 웹사이트들은 논의하기에 지나치게 민감한 특정 주제를 다루는 데 있어서 ‘장벽 없는’ 접근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많은 미디어 기업들은 또한 노동 조합 운동을 저지할 시도로 반노조적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윤 창출에만 너무 초점을 맞추어 흑자를 보는 동안에도 초과근무 수당과 퇴직금의 예산 삭감을 시도했던 미디어 기업도 있다. 말레이시아기자연맹(NUJ)은 이러한 비윤리적 행위에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 서명운동과 피켓 활동을 벌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