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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기자포럼 발표문 요약

웬디 A. 호크(Wendy A. Hoke·미국) 자유기고가 겸 편집자

이종완 기자  2004.11.03 1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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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는 어떻게 보도범위를 형성하는가





“우리는 갈 바를 잃고 당혹과 위험에 처해 있다.” 닉 콜먼, 미네아폴리스 스타트리뷴

온라인 웹 로그와 소란스런 풍문들의 창조자들인 소위 블로거들은 이러한 혼란의 주범이거나 적어도 이러한 혼란과 상당히 관계되어 있다. 하지만 이들 고독한 뉴스작성자들이 주류 미디어에 혼란만을 초래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그들로부터 뉴스수집과 기고의 진화에 대한 약간의 교훈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삶에 일어난 사건들을 기록하고 다양한 경로로 발췌된 사건들에 대해 그들의 의견을 기록한 블로그는 웹 저널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전통적인 미디어들은 이들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그들은 언제나 존재할 것이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미디어는 블로그라는 방앗간에 매일매일 곡식을 배달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모든 저널리스트들과 블로거들의 공존이 가능한가?”하는 것이 우리들의 가장 큰 의문일 것이다.



나는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언론인들이 공공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살아남기 위해서는 독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형식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배달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결국 우리 모두는 사건을 보도하고 있다. 새로운 미디어는 그저 또 다른 형태의 보도수단일 뿐이다. 모닝커피를 마시며 뉴욕타임스의 낱장을 넘기길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반면 온라인으로 뉴욕타임스를 항해하기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 젊은 독자들에게 부응하기위해서 미디어는 이 같은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블로그가 힘을 가지고 있다는 데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뉴스의 생산자이자 파괴자로서의 그들의 역할은 증대되고 있다. 또한 Free Republic에서 Buckhead가 그랬듯 감시자를 감시하는 사람으로서의 역할도 증가하고 있다.



블로거들은 앞으로도 저널리스트들에게 긍정적인 도전을 계속할 것이다. 우리의 가슴속에서, 언론인들은 맹렬한 경쟁자들이고 블로거들은 우리가 더 나은 조사와 소식통의 확보, 인터뷰, 분류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사작성을 할 수 있도록 등을 떠미는 존재들이다. 선견지명을 가진 언론인들과 뉴스기구들은 둘간의 공생관계를 창출할 방법을 찾아낼 것이다. 그리고 일부 똑똑한 기구들은 이미 이 작업을 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