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가 추진중인 ‘문화미디어국’ 신설과 관련한 직제조정이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문화부는 대통령령으로 문화미디어국 직제가 의결됨에 따라 시행규칙을 통한 세부 과단위 개편을 이달 중순까지 마무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미디어국은 뉴미디어담당업무의 강화를 골자로 기존 문화산업국이 확대 · 개편된다.



문화산업국 산하 출판신문과가 출판 및 신문으로 분리되고 미디어정책과가 신설되면서 기존 신문업무와 인터넷언론 등을 포괄한 뉴미디어 업무를 담당하는 등 미디어 지원 정책이 구체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부 관계자는 “세부적인 직제개편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뉴미디어 기능 강화와 미디어정책의 포괄적 관리에 의미가 있다”면서 “직제개편 완료후 구체적인 업무 및 사업 내용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