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내일신문 코스닥등록 '보류'

이종완 기자  2004.11.10 09:56:25

기사프린트

국내 종합일간지 중 최초로 코스닥 등록을 신청했던 내일신문(대표이사 장명국)이 코스닥위원회로부터 직등록 보류결정을 받았다.



내일은 코스닥위의 이같은 결정이 공개 투명경영 노력에 찬물을 끼얹은 결과로 신뢰성에 큰 손상을 입었다며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하고 나섰다.



내일은 지난 9월 30일 창사 11주년을 기념해 사원주주제를 기반으로 투명경영과 책임경영, 흑자경영을 주주와 대·내외에 알릴 목적으로 코스닥위원회에 코스닥 등록을 위한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그러나 코스닥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심의를 진행한 끝에 20개에 이르는 신규등록심사 요건 중 주식의 분산, 자본상태, 경영성과, 감사의견 등 19개 항목에 대해 적합판정을 내렸으나 ‘질적요건’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내려 결국 직등록을 보류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내일은 9일자 1면 사이드에 ‘코스닥 직등록 보류에 대한 본사 입장’이라는 사고를 내고 “언론은 사회와 국민, 독자의 신뢰성이 생명이며 우리는 코스닥위의 보류결정으로 내일신문의 신뢰성이 큰 손상을 입었다고 판단한다”고 주장했다.



내일신문 관계자는 “위원회가 지적한 내일인쇄와 관련된 내일신문의 거래투명성 문제의 경우 시중가격과 동일한 조건으로 거래해오는 등 이미 자료제출로 모든 것을 증명한 상태”라며 “코스닥위의 보류결정 사유가 내일의 상황에 적합하지 않은 점이 많아 정확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