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AWSJ)이 4일 지난달 25일자 ‘평양의 더러운 일 해주기’ 사설과 관련해 국정홍보처가 신청한 반론문을 게재했다.
국정홍보처는 유재웅 해외홍보원장 명의의 반론문에서 “귀지의 사설은(중략) 한국 정부의 개혁정책을 폄하하고 한국정부가 북한에 유익한 일을 하는 것으로 매도함으로써 한국국민과 한국정부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한 데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귀지는 국가보안법 폐지로 북한의 간첩들이 한국에서 자유로이 활동할 수 있는 것으로 오도하고 있다”며 “(중략)우리는 국가보안법의 폐지로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국민의 인권이 더욱 신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AWSJ는 지난달 25일자 사설에서 국회에서 논의중인 신문법안과 국가보안법폐지 등에 대해 언급하면서 “한국의 집권층은 핵으로 무장한 김정일 정권보다 분명 자유언론을 더 큰 적으로 간주하면서 국내언론에 족쇄를 채우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