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MBN 시한부파업 돌입

독립경영, 경영분리, 투명경영 촉구

김창남 기자  2004.11.10 20:39:08

기사프린트

전국언론노조 MBN지부(위원장 김기호)가 독립경영, 경영분리, 투명경영 등을 요구하며 시한부파업에 돌입한다.



노조는 9,10일 양일간 열린 파업찬반투표에서 재적인원 1백25명 중 1백15명 참석한 가운데 83.4%의 찬성률(96표)로 파업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MBN은 오는 15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2시간까지 시한부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MBN 노사는 지난 8월부터 17차례에 걸쳐 임단협을 가졌으나 임금인상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보도국장 선출방법, 기획실 신설 등에 대한 양측 간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지난 8일에는 지방노동위원회의 최종 조정안마저 사측의 거부로 결렬된 상태다.



김기호 위원장은 “개국 10년이 됐지만 회사는 그동안 투명경영, 미래경영, 독립경영 등에 대한 뚜렷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특히 노조의 요구사안들은 MBN의 미래이자 구성원들의 미래가 달린 문제이므로 관철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