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취미가 있다는 것은 큰 행복이다. 조선일보 최원석 기자(편집부)도 그 행복을 갖고 있는 것 같다. 그는 사내에서 ‘자동차 광’으로 불린다. 최 기자는 2년전부터 기자클럽 ‘자동차세상’을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자동차에 대해 해박하다. 그의 기자클럽에는 온통 자동차 세상이다. 자동차 사진으로 시작해 자동차에 대한 글로 꾸며져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가 이번에 틈틈이 번역한 책이 출간됐다. 물론 이 책도 자동차 관련서이다. 미국자동차 빅3인 포드 GM 크라이슬러가 왜 자국시장에서 주도권을 잃게 되었는지 소상하게 기술돼 있다. 원 저자는 뉴욕타임즈 기자로 수년간 국내외 취재경험을 바탕으로 했다.
최 기자는 “수년간 취재경험을 통해 책을 쓸 수 있다는 것이 부럽기만 하다”며 “이번 번역에 해외거주 자동차 마니아들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인디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