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 만에 시행된 한국일보의 견습기자 공채가 64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국은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견습기자 공채 원서를 접수한 결과 10명 모집에 6백40명이 응시, 6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이 지난해 1월 65기 견습기자 경쟁률이었던 80대 1과 비교해 다소 낮아진 것이지만 최근 1∼2년새 경영악화로 존폐의 위기에 몰리는 등 이미지 손실이 있었던 점을 감안할 때 이번 공채의 높은 경쟁률은 남다른 의미를 던져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