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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창사 50주년 '제2도약' 선언

50년사 발간…첫 전파부터 위성DMB까지 역사 담아

이종완 기자  2004.12.08 19: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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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가 오는 15일 창사 5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선언하는 기념식을 갖는다.



또 8일에는 CBS 50년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6백 페이지 분량의 ‘50년사’를 발간한다.



CBS는 14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교계, 정계, 언론계인사 2천여명을 초청해 ‘CBS창사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제 2의 창사를 대·내외에 선언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CBS는 지난 54년 12월 15일 종로 2가 기독교서회빌딩에 마련한 연주소에서 첫 전파를 발사, 한국의 첫 민영방송시대를 열었던 당시를 재조명하며 최근의 위성 DMB사업에 뛰어들기까지의 역사를 각종 홍보물과 기념사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CBS는 기념식 외에도 창사일인 15일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조수미 초청 음악회’를 개최하고 14∼18일 현대백화점 목동점 토파즈홀에서는 ‘CBS 창사 50주년 기념 금강, 백두산 사진전’을 열게 된다.



주요대학과 대형교회, 공공도서관 등에 2천여부를 배포할 예정인 ‘CBS 50년사’는 제1부 기독교방송의 출범을 시작으로 제2부 언론 암흑기와 기독교방송, 3부 기쁜 소식을 전하는 자, 4부 언론통폐합의 수난과 승화, 5부 새 시대·새 방송, 6부 CBS의 뉴 패러다임 등 모두 6부로 구성돼 50년 역사의 발자취를 돌아보게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