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계열사인 중앙m&b가 일본, 중국, 대만의 유명 출판사와 공동으로 계간형태의 무크지인 ‘EA NEWS’를 창간한다.



EA NEWS는 ‘아시아 문화의 모든 것을 독자에게 전달한다’는 모토 아래 동아시아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이슈와 트렌드를 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한 서울을 비롯해 도쿄 상하이 홍콩 타이베이 5개 도시의 문화트렌드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A NEWS는 10일 4개국에서 동시에 시험판이 출간된다. 이번 시험판은 2백페이지 분량으로, ‘욘사마 배용준’과 영화배우 이병헌 등이 일본에서 왜 그토록 인기를 끌고 있는지를 분석한 기사가 게재된다. 또한 기무라 다쿠야, 금성무 등 아시아 톱스타의 순위를 매긴 아시아 스타 톱워드가 실린다.



중앙m&b 등은 시험판의 반응이 좋으면 내년부터 계간지 형태로 출간할 예정이다.



EA NEWS는 일본의 초대형 출판사인 ‘고단샤’에서 먼저 제의했으며, 이를 중국 ‘청년보’, 대만 ‘연대’, 중앙m&b 등이 동의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 관계자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동아시아에 대한 20대 젊은이들의 여행 및 트렌드 수요를 감안할 때 EA NEWS창간은 의미있는 시도가 될 것”이라며 “이미 지난 9월에 실시된 대형서점 출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로운 감각의 엔터테인먼트 잡지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