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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상복 터졌네

엠네스티·그리메상 등 연말 시상식 잇단 수상

김신용 기자  2004.12.15 1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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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공익·시사 프로그램과 관계자들이 연말에 수여되는 각종 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지난 8일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2004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KBS스페셜 ‘도자기’ 스텝진이 상을 거머쥐었다. 이 프로그램의 촬영을 담당한 김승연씨가 대상을, 윤찬규 PD가 PD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에 앞서 7일 KBS-2TV ‘생방송 시사투나잇’의 ‘권력에 의한 소수자 유린 테마 시리즈’가 국제엠네스티 한국지부가 수여하는 제7회 엠네스티 언론상을 받았다. ‘시사투나잇’(김현 PD)은 또 민언련이 수여하는 제6회 민주시민언론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또한 ‘KBS 특별기획 한국사회를 말한다’의 ‘출산파업, 여자들은 왜 아이를 낳지 않는가?’가 여성부가 선정하는 제6회 남녀평등 방송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추적60분, 일요스페셜 등의 부문 프로그램들이 우수상을 받았다.



더구나 제10회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에 KBS의 ‘TV문화지대’와 ‘꽃보다 아름다워’가 본상 수상작으로 결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정연주 사장도 10일 한국어문교열기자협회(회장 임승수)가 수여하는 제16회 한국어문상 말글사랑 부문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