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가 6일자 27면에 국정홍보처 반론을 게재해 중앙일보 정운경 화백의 4단 만화를 둘러싼 논란이 일단락 됐다. 국정홍보처는 3일 언론중재위 대구중재부에 신청한 반론보도 청구를 7일 취하했다.
국정홍보처는 지난 12월 28일 정운경 화백이 영남일보에 게재한 고위직에서 일선 통반장까지 특정 지역 출신이라는 내용의 4단 만화에 대해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지역감정을 부추겼다"며 반론보도를 청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정 화백은 "5일 영남일보측과 상의해 반론문을 게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