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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굴]

김주철 충북협회장, 장창선 광주매일 지회장, 이경수 무등일보 지회장, 박광호 충청일보 지회장, 김두수 경인매일 지회장

편집국  2000.11.14 1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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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철 충북기자협회장



"언론 본연의 정신을 회복하고 기자들의 권익옹호와 자질향상을 도모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겠다."



36대 충북기자협회장으로 선출된 김주철 충청일보 제2사회부 차장은 지난 84년 입사 이후 교열부, 사회부, 정치부 등을 거쳐 현재 충주 주재 취재반장으로 근무 중이다. 매사 부지런하고 꼼꼼하며 기사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91년 '온천개발 이대로 좋은가' 기획취재로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음주·흡연을 하지 않지만 대인관계가 원만해 선후배간 교량역할에 힘쓰는 김 회장은 "살아 숨쉬는 조직으로 활성화시켜 모든 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협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56년생. 청주대 행정학과 동대학원 졸업.



정창선 광주매일 지회장

"회원들간의 친목도모를 통해 편집국 내에서 산소 같은 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폭넓은 인간관계와 깔끔한 매너로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정창선 신임 지회장은 축구, 수영 등에 다재다능한 만능 스포츠맨으로 통한다. 관행처럼 이어져 오던 추대방식을 탈피해 회원들의 찬반투표로 선출됐다. 전남일보를 거쳐 91년 광주매일에 입사, 사진부 차장을 맡고 있다. 현재 광주대 언론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정창선의 남도 문화재' 홈페이지를 직접 제작할 만큼 컴퓨터에도 열성파다. 62년생.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이경수 무등일보 지회장

"온갖 시련을 딛고 우리사주로 새롭게 태어난 이상 무엇보다 공정보도에 역점을 두겠다."



이경수 신임 지회장은 편집국 구심점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편집국 내부의 다양한 목소리를 한데 묶어 공정하고 올바른 보도를 통해 지역민의 입과 귀가 되겠다"고 말했다.

91년 입사해 정치부, 사회부, 문화부 등을 거쳤고 현재 정치부 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인도여행의 경험을 묶어 <무작정 떠난 한달간의 인도 여행>이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다.

62년생.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박광호 충청일보 지회장

"편집국 분위기를 바꿔 선후배간 정이 넘치는 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지회 단합을 최우선 과제로 둔 박광호 신임 지회장은 이를 위해 "회원들과 대화의 장을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깨끗한 매너로 사내외에서 신사로 통하며, 기자협회축구대회에서수문장을 맡아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

편집국 소모임에 빠지지 않고 참석해 마당발을 자랑하는 박 지회장은 88년 입사 이후 편집부, 정치부, 문화체육부 등을 거쳐 경제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60년생. 충남대 무역학과 졸업.



김두수 경인매일 지회장

"회원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활기찬 신문을 제작하는 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



김두수 신임 지회장은 열악한 근무여건 속에서도 현장취재에 최선을 다하는 회원들을 위해 편집권 독립을 통한 지면혁신과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지원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경인지역 정론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길라잡이'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기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2사회부, 사회부를 거쳐 현재 편집부장을 맡고 있다.

63년생. 경희대 신문방송학과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