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06일 15시 40분
'청와대 출입기자 현주소' 연재로 권언유착 파헤치다
[나와 기자협회] 김주언 32·33대 한국기자협회 회장
1980년 4월1일은 내가 언론계에 첫발을 디딘 날이다. 기나긴 박정희 군사독재가 막을 내리고 바야흐로 서울의 봄이 움트고 있었다. 그러나 따사로운 봄볕 속에서 차가운 겨울바람이 몰아치고 있었다.…
돈도 저작권도 잃은 방송사… 최악의 순간, 아직 오지도 않았다?
방송시장 파이 변화…'황금알 낳던' 방송 산업, 어쩌다 이렇게 무너졌나
지난해 JTBC의 구조조정 소식은 방송과 언론 전반에 큰 충격을 안겼다. 불과 4~5년 전까지만 해도 지상파 3사를 제치고 신뢰도와 영향력 1위를 독차지했던 방송사가 개국 12주년을 앞두고 직원을 1…
"처우 열악… AI 시대, 지역언론 브랜딩화로 반등 노려야"
주니어부터 중견급까지…강원·경상·전라·충청 지역기자들 솔직한 이야기
지역 기자의 삶은 쉽지 않다. 수도권에 자리한 언론사들조차 생존하기 버거운 시대, 특히나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에선 언론사가 버티는 것도, 기자로서 일하는 것도 쉽지 않다. 요즘 같은 때, 과연 지역…
시사IN '액트지오, 4년간 법인 자격 박탈' 보도… 텍사스 주정부 자료 직접 입수, 높은 평가
[제406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 후기
제406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모두 58편이 출품돼 총 3편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출품작과 수상작 모두 평소보다는 적어서 아쉬웠다는 평가이다.먼저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시사IN의 액트지오, 4년…
[이달의 기자상] 액트지오, 4년간 법인 자격 박탈
[제406회 이달의 기자상] 주하은 시사IN 기자 / 취재보도1부문
처음부터 막막한 취재였습니다. 정부는 기밀이란 이유로 관련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한편으로 이해가 가는 처사입니다만, 시시비비를 가릴 기초 자료 없이 제대로 된 검증 기사를 쓰는 일은 난망…
[이달의 기자상] 트랩: 돈의 덫에 걸리다
[제406회 이달의 기자상] 김호경 동아일보 기자 /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불법사채라는 소재만 정하고 시작한 취재였습니다. 피해자들은 취재팀에게 처음엔 불법사채인 줄 몰랐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처음엔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지 않았습니다. 은행이나 카드사가 아닌 곳에…
[이달의 기자상] 광부엄마
[제406회 이달의 기자상] 최기영 강원일보 기자 /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올해 태백 장성광업소가 폐광했다. 내년에는 삼척 도계광업소가 폐광한다. 폐광은 모순이라고 생각했다. 현대사와 산업화 과정에서 석탄산업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폐광지역은 소멸위기에 처했…
방통위는 어떻게 1년 만에 '방송장악 첨병'으로 전락했나
방통위 둘러싼 언론탄압 논란…전·현직 위원장들 행적 살펴보니
취임 사흘 만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국회 본회의 탄핵소추안 통과로 직무가 정지되며 방통위는 또다시 업무 파행 사태를 맞았다. 윤석열 정부 들어 방송장악의 첨병으로 전락했다는 지탄을 받으…
[기자 여론조사] 20% "취재·보도 등에 생성형 AI 활용"
[한국기자협회 창립 60주년 특집]생성형 AI 인식과 활용, 대응57% "교육 참여…
현직 기자 10명 중 2명은 이미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자협회보 여론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취재와 보도, 제작 과정에서 얼마나 활용하고 있나란 질문에 활용하는 편…
[기자 여론조사] 82% "방통위 2인 체제 잘못"
[한국기자협회 창립 60주년 특집]기자협회보·마크로밀엠브레인, 현직 기자 1133…
1년 가까이 2인 체제로 운영돼 온 윤석열 정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 대해 현직 기자 10명 중 8명은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임기 중 벌어진 기자 압수수색 및 기소,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