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06일 15시 40분
전화 붙들고 보고받고 지시… 하루 18시간 항시대기, 시경캡의 일상
[기자 25시] 이승환 뉴스1 사건팀장
지난 12일 오후 5시30분. 을지로의 한 공유오피스 회의실로 기자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한 달에 한 번 있는 뉴스1 사건팀 회의와 회식이 있는 날이어서다. 이승환 뉴스1 사건팀장(캡)은 사회적 거리두…
JTBC '돈봉투 전당대회 녹취파일' 보도, 정치권 치부 구체적으로 드러낸 특종
[제392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 후기
제392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모두 11개 부문 63편이 출품돼 이 중 4개 부문에서 5편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12편이 경쟁한 취재보도 1부문에서는 한겨레신문의 〈권경애 변호사 재판 불출석에 학폭…
[이달의 기자상] 권경애 변호사 재판 불출석에 학폭소송 패소
[제392회 이달의 기자상] 곽진산 한겨레신문 사회부 기자 / 취재보도1부문
유족에게 법원은 그저 승리를 위한 결투장이 아니었습니다. 혹여나 지더라도 따져보지 못한 진실이 있을까. 억울하게 풀지 못한 또 다른 이야기가 나오지는 않을까. 그러나 그 모든 기록을 판결문이란…
[이달의 기자상] 대한민국을 뒤흔든 주가조작
[제392회 이달의 기자상] 이호진 JTBC 탐사보도부 기자 / 경제보도부문
처음 제보를 들었을 때는 이런 대규모 경제범죄가 수년 간 누구에게도 적발되지 않을 수가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1조가 넘는 거래 규모에 온갖 사회 지도층, 연예인들이 연관돼 있고, 이들이 다단계 방…
[이달의 기자상] 표류-생사의 경계에서 떠돌다
[제392회 이달의 기자상] 조건희 동아일보 기자 /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아들의 심장이 점점 느리게 뛰는데 구급차는 멈춰 서 있습니다. 남편의 부러진 다리가 썩어 가는데 받아주는 병원이 없습니다.지독한 악몽 같지만, 지난해 이준규군(14)의 어머니와 박종열씨(40)의 아…
[이달의 기자상] 돈봉투 전당대회 녹취파일
[제392회 이달의 기자상] 오승렬 JTBC 탐사보도부 기자 / 취재보도1부문
관련자들은 돈 봉투를 거마비라고 불렀습니다. 영호남 지역구에서부터 택시를 타고 올라왔던 걸까요. 아니면 글자 그대로 말이라도 빌려 타고 왔던 걸까요. 뭐든 적절치 않은 금액입니다. 그런가 하면…
[이달의 기자상] 故 황예서 양 死因은 '행정실패'
[제392회 이달의 기자상] 최혁규 국제신문 메가시티사회부 기자 / 지역 기획보도 신문·…
아직도 변한 게 없네요. 고(故) 황예서양 아버지는 지난 5월23일 영도구청장과 만난 후 기자에게 이같이 전했다. 4월28일 청동초 참변으로 딸을 잃고, 다음날인 29일 빈소에서 본 후 구청장과 두 번째…
소모전 벌이는 4대그룹
[이슈 인사이드 | 경제] 김익환 한국경제신문 기자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등 4대 그룹은 끊임없이 경쟁했다. 삼성과 현대는 재계 1, 2위를 놓고 산업화 이후 팽팽한 긴장 관계를 유지했다.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와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는 협업…
이들은 왜 'MZ노조'가 아닌가
[언론 다시보기] 계희수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활동가
이곳 청주에 반도체 전기검사 전문업체 테스트테크라는 사업장이 있다. 현장 노동자 대부분은 여기가 첫 직장인 20~30대 청년인데, 특성화고 현장실습생으로 시작해 입사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최근…
기자 80%가 이동관 임명을 반대하는 의미
[우리의 주장] 편집위원회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을 지명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연일 논란이다. 다시 불거진 아들 학교 폭력 문제로 전국 대학에 반대 대자보가 붙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