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06일 15시 40분
매콤 양념 속 쫄깃한 대구 뽈살, 막걸리 한 잔 곁들이면
[기슐랭 가이드] 서울 만리동 왕대구뽈찜
얕은 언덕길을 따라 빽빽하게 들어찬 빌라와 머리 위로 어지럽게 널린 전선, 슬레이트와 기와지붕의 낡은 주택들. 서울역과 약현성당 사이 만리재로를 따라 걷다 보면 70~80년대 서울을 쉽게 만날 수…
'내가 낸데'를 버려야 할 때
[이슈 인사이드 | 스포츠] 김양희 한겨레신문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은 올해 처음 지도자로 발을 뗐다. 2017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은퇴한 뒤 방송해설위원만 했던 그다. 그동안 프로 코치 경험조차 없었다. 삼성이 아닌 두산과의 첫 동행…
정부광고 지표 공백시대
[언론 다시보기]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미디어영상홍보학과 겸임교수
또다시 정부 광고 집행기준으로 시끄럽다. 지난 2020년 ABC부수공사 조작 폭로 후 2022년 도입된 대체기준이 채 2년도 되지 않아서 활용 중지되었다. 예견된 사태지만, 정부 광고 집행기준 공백이 길…
연합뉴스 경영진 중간평가 53점...노조 "처참한 성적표"
연합뉴스 노조, 조합원 대상 경영진 중간평가 설문조사 연합뉴스 조합원 58% "현 경영…
성기홍 사장 등 연합뉴스 경영진이 노조가 실시한 중간평가에서 53점(100점 만점)을 받았다. 연합뉴스 노조는 지난 7일 성명에서 중간평가 결과에 대해 처참한 경영 성적표라며 잔여 임기에 뼈를 깎는…
'하소연도 흘려듣지 않았다' 그 기자들의 특종 취재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와 1년 동행한 부산일보, 택시기사 하소연에 주목한 KBS 기자들
기자는 취재해서 기사 쓰는 걸 업으로 하는 사람이지만, 기실 기자가 하는 일의 많은 부분은 듣는 것에 있다. 출입처에서, 단톡방에서, 취재원이나 제보자로부터 하루에도 수많은 정보와 이야기를 듣고…
KBS '대안노조' 출범…100여명 참여
같이노조 "노조 근본에 충실한 새로운 노조 만들 것"
KBS에 대안노조를 내세운 새로운 노조가 출범했다.KBS 같이[가치] 노동조합(이하 같이노조)은 7일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같이노조에는 프로듀서, 기자, 아나운서, 촬…
디지털도 언론의 신뢰 회복서 출발해야
[우리의 주장] 편집위원회
포털과 유튜브를 넘어 인공지능(AI)까지, 미디어 환경 변화가 매섭다. 종이신문과 방송이 그랬던 것처럼 포털뉴스의 시대도 저물고 있다. 미디어 이용 행태가 빠르게 변하면서 이제 뉴스 이용자의 절반…
기협만평 2023.8.9
신문·통신사 유튜브 10년… 골드버튼 1개, 실버버튼 31개
[한국기자협회 창립 59주년 기획]신문·통신 51개사 유튜브 채널 현황
YTN 유튜브 구독자 400만 돌파 MBC뉴스 공식 유튜브 채널 조회수 5.6억뷰 기록. 최근 방송사들이 잇따라 유튜브에서 성과를 알리는 모습을 보면 디지털 뉴스 플랫폼으로서 유튜브의 영향력을 가늠…
"난 하찮은 글쟁이…늘 기자처럼 세상을 관찰하고 기록해왔다"
[와이드 인터뷰] 12·13대 기자협회장 역임한 김병익 문학과지성사 상임고문
인터뷰 장소인 3호선 정발산역 근처 카페에 들어서 서성대다 알바생에게 물었다. 매일 오후에 들러 커피 마시는 노신사분을 뵙기로 했는데. 주로 어디에 앉으세요? 익히 안다는 표정을 지으며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