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06일 15시 40분
윤석열과 공범들의 내란 사태, 마지막까지 기록할 것이다
"시민과 함께할 그날은 반드시 온다"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 윤석열이 내란 사태 피의자가 되고, 출국 금지됐다. 언제 구속되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다.그와 지근거리에서 권력의 향을 느꼈던 이들은 제 살길 찾기와 알량한 권력 유…
1980년도 아닌 2024년에… 신문 호외·특별판, 방송은 특보체제
2024년에 호외를 볼 줄이야...45년 만의 비상계엄 선포와 이어진 탄핵 정국에 신문사 윤전기가 덩달아 바빠졌다. 호외, 특별판 등이 잇따라 발행되며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고, 특집 지면이 소장 욕구를…
기자들 "난생 처음 본 계엄군, 순간 두려움 느껴"
[현장부터 데스크까지 긴박했던 그날 밤]군사경찰이 기자실 난입… "다 나가"…
그날 밤. 동료들과 저녁 식사를 하다가,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가 45년만에 계엄이 선포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출입처로, 회사로 내달렸다. 그렇게 국회, 대통령실, 국방부 등지에서 계엄선포 이후…
밤 11시 언론 통제 포고령… 기자·간부들 "뉴스룸 지키자" 비상대기
선·후배 막론 서로 다독이며 격려
3일 밤, 각 언론사 뉴스룸은 분주했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언론 자유를 제한하는 포고령을 발표하면서 언제든 뉴스룸이 장악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KBS, MBC 등 방송사 노…
군사정권 계엄 겪었던 언론인들 "상상도 못 할일"
상상도 못 해, 상상도. 그때 경험한 사람 외에는 누가 상상을 하겠어.제29대 한국기자협회장을 지낸 노향기 고문은 44년 전 계엄 당시 상황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상상도 못 해란 말만 반복했다. 박정희…
용서받지 못할 자들
[이슈 인사이드 | 국제·외교] 권희진 MBC 외교안보팀장
3일 밤 11시48분. 무장 군인들이 헬기를 타고 국회로 날아들기 시작했다. 새벽 1시18분까지 24차례에 걸쳐 230여명이 국회로 투입됐다. 창문을 깨고 국회 안으로 침투했다. 국회의원들을 끌고 가려…
내란 사태 해결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언론 보도의 책임
[언론 다시보기] 김수아 서울대 언론정보학과·여성학협동과정 부교수
3일 내란 사태로 인해 발생한 헌정 파괴적 상황에서 한국의 민주주의가 이제까지 길러온 힘이 계엄 해제에 성공할 수 있게 했다. 뉴스를 보자마자 국회 앞으로 달려간 시민들의 힘이었고 3일 이후 매일…
계엄 문턱서 언론자유 지켜낸 날, 잊지 않겠다
[우리의 주장] 편집위원회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 이것이 현실이 될 뻔했던 3일 밤을 떠올리면 아직도 모골이 송연하다. 2024년 대명천지에 계엄이 가능하리라 누군들 상상이라도 했겠는가. 그것도 반국가…
기협만평 202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