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06일 15시 40분
공판중심보도는 '면피'의 수단이 아니다
[이슈 인사이드 | 법조] 임찬종 SBS 법조팀 기자
정경심 교수에 대한 1심 재판이 끝났다. 재판부는 정 교수에게 검찰이 적용한 15가지 혐의 중 11가지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나는 재판부가 법정구속하겠다고 밝힌 순간 정 교수…
2008년, 새해 벽두부터 '언론사 간부 성향조사'… 언론통제 투쟁 나섰던 언론계
[저널리즘 타임머신] (49) 기자협회보 2008년 1월 16일자
2008년 1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언론사 간부들의 성향을 조사하고 신문사 내부 동향 파악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이를 최초 보도한 경향신문에 따르면 인수위 사회교…
"팩트체크는 언론이 스스로에게 '사실 확인의 엄격함' 묻는 작업"
[인터뷰] 정은령 SNU팩트체크센터장
“그래서 팩트가 뭐야?” 1989년 12월, 수습기자 첫 날을 그는 이 질문으로 기억했다. 경찰서에서 들은 내용을 선배에게 보고했더니 툭 나왔던 말이었다. 당시에도 “그것만큼 어려운 질문은 없다”고…
뉴스레터 오픈율 40%, 온라인 팬미팅에 굿즈까지?
[인터뷰] '미라클레터' 선보이고 있는 신현규·이상덕 매일경제 기자
2만명. 뉴스레터를 받아보겠다며 자발적으로 이름과 이메일, 직업까지 알려준 구독자들이다. 35~40%. 뉴스레터를 열어보는 평균 오픈율이다. 지난해 1월 정식 서비스한 매일경제신문의 뉴스레터 ‘…
새해 언론사 기획 화두는 '코로나·2030·선거'
각 사별 콘텐츠 들여다보니
코로나19, 2030세대, 노동,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등. 2021년 새해를 맞아 언론사들이 신년·연중기획을 통해 던진 화두다. 코로나19 1년, 나아갈 길을 찾고 선거, 청년 문제 등 올해 중요 사안을…
설계 없이 '뺄셈'만 있는 KBS 직무 재설계?
15개 국, 34개 부서 감축 방침
KBS가 ‘디지털 직무형 조직’으로 전환하겠다며 내놓은 직무 재설계 안이 ‘인력감축안’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부서 통폐합이나 인원 감축 대상이 된 부서들 사이에선 크고 작은 동요와…
"밀레니얼 세대 이해 없인 언론사 발전도 없다"
[각 사들 밀레니얼 중심 조직 구성]동아 '평균 30세' 밀레니얼 스쿼드서울 '주…
‘전원 10년차 이하, 절반 이상 5년차 이하.’ 동아일보엔 이 기준을 원칙으로 구성한 평균연령 30세의 조직이 있다. 지난해 10월 정식 출범한 ‘밀레니얼 스쿼드’다. 밀레니얼 스쿼드는 편집국과 1…
[뷰파인더 너머] (2) '성에꽃'이 그린 겨울왕국
'뷰파인더 너머'는 사진기자 강윤중(경향신문), 이효균(더팩트), 김명섭(뉴스1), 하상윤(세계일보)이 카메라의 뷰파인더로 만난 사람과 세상을 담은 에세이 코너입니다. 최근 기록적 수준의 ‘북극발…
한국기자협회·충청남도, 가짜뉴스 배격 업무협약
한국기자협회와 충청남도가 11일 ‘가짜뉴스 배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서에 따르면 한국기자협회는 정확하고 공명정대한 기사를 작성하고 팩트체크를 위해 자료와 취재원 확인을 거치…
화장품 용기·햇반 그릇으로 기후위기 파헤치다
일상 문제로 기후위기 다루는 언론한국일보 소비재 포장 문제 분석한 '제로웨이스트 실…
기후위기와 쓰레기 문제 등 환경 이슈가 언론사들의 주요한 어젠다로 부상하고 있다. 거대담론 중심이 아닌 생활밀착형 아이템으로, 시청각적 충격을 의도한 사진‧영상의 적극 활용으로 시민들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