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06일 15시 40분
"지금 언론계보다 미래가 불투명한 곳이 어디 있나?"
[기자협회 창립 57주년 기획] 기자라는 '업'이 위태롭다
기자라는 일의 매력이 없어진 거죠.21년차 기자인 최진순 한국경제신문 기자는 저널리즘이라는 업의 본질, 언론의 혁신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에 대해 줄곧 설파해왔다. 그런 그의 눈에도 요즘 언론계에…
"서울신문, 호반이 원하는 대로 협상하진 않을 것"
[인터뷰] 이호정 서울신문 새 사주조합장
현실적인 측면에서 협상에 임하겠지만 호반이 원하는 대로 하지는 않을 겁니다.지난 5일 보궐선거를 통해 취임한 이호정사진 서울신문 우리사주조합장의 임기는 3개월 남짓이다. 이 기간 내에 그는 호…
올림픽 정신 못 담은 중계·보도… '재미' '메달' 너머 지상파 역할은
스포츠 저널리즘 본령, 과제로 남아
2020 도쿄 하계 올림픽이 지난 8일 폐막했다. 선수들의 땀과 눈물은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남겼지만 언론은 여러모로 비판받은 이벤트였다. 특히 올림픽 정신에 걸맞지 않거나, 성차별적 인식을 드러낸…
신입 기자들 "시켜보고 잘못하면 혼내는 게 교육인가요?"
[기자협회 창립 57주년 기획] 선배한테는 말 못하는 1년차들의 속내
언론환경이 이렇게나 어려운데 기성언론사에서 기자를 하겠다는 게 신기하다. 종합일간지에서 근무하는 한 중견기자의 자조 섞인 말이다. 기자를 쓰레기에 빗댄 단어가 공공연히 쓰인지 오래고 언론…
[도쿄올림픽 취재기] 세상에 없던, 앞으로 없길 바라는 올림픽을 마치고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올림픽, 세상에 없던 올림픽.국내 언론이 이번 도쿄올림픽을 두고 하는 표현이었습니다. 그리고 7월19일 오후 1시40분, 도쿄 나리타공항에 도착하자 세상에 없던 올림픽이라…
[도쿄올림픽 취재기] 무사히 끝나서 참 다행이다
1년 미뤄진 2020 도쿄올림픽 출장 여정은 대부분의 파견 기자들이 출발 전부터 진이 쭉 빠진 상태였다. 스포츠 기자로서의 경력은 일천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인 재…
이주희 코리아헤럴드 편집국장
[단신/새 인물]
이주희사진 코리아헤럴드 편집국장이 지난 2일 취임했다. 이 신임 국장은 지난 2000년 코리아헤럴드에 입사해 정치사회부장, 경제부장 등을 지냈다. 이 국장은 모두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부담을…
박정환 인천일보 편집국장
박정환사진 인천일보 편집국장이 지난 2일 취임했다. 박 신임 국장은 1995년 인천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인천신문과 기호일보 등을 거친 뒤 지난해 1월 다시 인천일보로 돌아와 최근까지 편집국…
윤정민 중앙일보 지회장
중앙일보 새 지회장에 윤정민사진 기자가 선임됐다. 윤 신임 지회장은 지난 2013년 중앙일보JTBC 통합 공채로 언론계에 입문해 JTBC 사회부를 거쳤고, 중앙일보 사회부, 산업부, 뉴스랩, 정치부 등…
자본주의 키즈의 반자본주의적 분투기 - 이혜미 한국일보 기자
[단신/새로 나온 책]
1989년에 태어나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만이 세상을 사유하는 유일한 인식 틀로 알고 자란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빌려 요즘 애들의 일견 모순되어 보이면서도 단단한 삶의 방식과 태도를 항변하듯 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