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06일 15시 40분
2021년 박완서 다시 읽기
[이슈 인사이드 | 문화] 이서현 동아일보 오피니언팀 기자
“인싸들이 고독함을 탐내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해 본 일이었다. 그들이 빛나는 인맥과 친구만으로는 성이 안 차, 외로움까지 훔쳐다가 그들의 삶을 한층 더 다채롭게 할 에피소드로 삼고 싶어 한다는…
한겨레는 '기자 성명' 아프게 새겨들어야
[우리의 주장] 편집위원회
한겨레 기자 40여명이 정권 편향적인 보도를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 현장과 동떨어진 일방적인 찍어 누르기 기사 지시를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집단행동을 했다. 이들은 정권 감싸기가 ‘좋은 저널리…
기협만평 2021.2.3
지역 비리·부조리... 지역언론 고사하면 누가 감시하나
[코로나19와 지역기자들] 지역 밀착 취재하지만… 재정부터 인력까지 더 극심해진 생존…
# 2014년, 11년차 기자였던 도성진 대구MBC 기자는 고민이 많았다. 열심히 취재한 내용을 TV나 라디오로 내보내도 사회에 끼치는 영향은 미미해 보였고 공허한 울림이 된 것만 같았다. 사람들이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