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06일 13시 29분
중앙 '명태균 황금폰 핵심 내용' 보도, 국민 알 권리와 진실 밝히는데 언론으로서 주도적 역할
[제413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 후기
제413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9개 부문에 60편이 출품됐다. 123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제주항공 참사와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등 기자들은 역사의 기록자로서 역할에 충실했다. 계엄탄핵 관련 출품작…
[이달의 기자상] 명태균 황금폰 핵심 내용
[제413회 이달의 기자상] 안대훈 중앙일보 기자 / 취재보도1부문
분신술이라도 배워야 하나.이런 생각을 한 건, 지난해 10월21일 이후부터다. 강혜경(민주당 공익제보자)씨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명태균 게이트 핵심인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공식 제기한 날…
[이달의 기자상] 서부지법 폭동 당시 판사실 등 내부 취재
[제413회 이달의 기자상] 이상엽 JTBC 기자 / 취재보도1부문
1월18일. 서울서부지법은 이날 오후부터 시위대의 폭력적인 행동으로 아수라장이었습니다. 밀착카메라 취재진은 다음날인 19일 새벽까지 법원 안팎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시위대가 언론에 대…
[이달의 기자상] "배터리 휴대" 기내방송은 '공허한 메아리'
[제413회 이달의 기자상] 손형주 연합뉴스 부산취재본부 기자 / 지역 취재보도부문
설날 전날 밤 휴대전화가 울리기 시작했다. 쏟아지는 제보 내용은 항공기가 불타고 있는 사진과 영상이었다. 가짜 뉴스인 줄 알았다. 그렇게 믿고 싶었다. 10일간 출장을 다녀왔던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
[이달의 기자상] '택갈이의 유혹'… 중국 자본의 역습
[제413회 이달의 기자상] 임송수 국민일보 기자 / 경제보도부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신정부와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가 통하는 지점이 있습니다. 대중국 견제 기조입니다. 2010년대 중반 이후 미국은 정권과 무관하게 관세를 무기로 중국 경제를 압박해왔습니다. 이…
[이달의 기자상] 누락: 당신의 아파트는 안녕하신가요
[제413회 이달의 기자상] 구특교 동아일보 기자 /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국토교통부가 문제 없다고 한 민간 아파트에 대한 검증은 실패의 연속이었습니다. 국토부는 아파트 명단과 조사 보고서를 모두 비공개했습니다. 설사 명단을 확보하더라도 아파트마다 설계 도면을 구…
[이달의 기자상] 추악한 몰락… 헌정사 첫 현직 대통령 체포
[제413회 이달의 기자상] 이종근 한겨레 기자 / 사진보도부문
된추위 속 그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함께 헌정 사상 최초의 현장을 지킨 모든 분을 대신해, 제가 받는 상이라고 생각합니다.2025년 1월15일, 공수처는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윤석열 대…
SBS,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여 최윤수 사외이사 내정
노조 "문화 이바지할 방송사에 범죄자라니"윤 정부서 사면... 블랙리스트 주도자들 복귀
SBS가 과거 보수정권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업무에 관여한 최윤수 전 국가정보원 2차장을 사외이사로 내정했다. 노조는 문화향상에 이바지해야 할 방송사 이사진에 문화예술인을 말살시키려 한 범죄…
부산일보, '돌직구 질문' 박석호 기자 정치부에서 빼
문화부 선임기자 발령에 여러 시선"본사와 서울지사 순환근무 차원"
부산일보가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으로 화제가 된 박석호 기자를 인사 발령냈다. 새 경영진이 정권과 대립각을 세우는 박 기자가 부담스러워 정치부에서 뺐다는 시선에 대해…
4월 혁명의 도화선, 3·15의거 유적지를 가다
경남·울산기협 주최 3·15의거 역사기행"과거의 기억이 오늘의 민주주의 지킨다"
총에 맞고 쓰러진 동료를 끌어안은 학생들, 분노에 찬 앳된 얼굴, 시위대가 던질 돌을 치마에 담아 옮기는 여성. 1960년 3월15일 이승만 정권이 장기 집권을 위해 벌인 부정선거에 반발해 마산 지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