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06일 15시 40분
"힘내라 미얀마!"… 국내 언론사들, 연대 캠페인 동참
민주화 시위와 유혈 진압 상황 등보도·캠페인 지속, 독자참여 유도
군부 쿠데타에 맞서는 미얀마 시민들을 향한 언론사들의 지지와 연대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들 언론사는 미얀마 민주화 시위, 군부의 유혈 진압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보도와 함께 캠페인 등…
채널A '쏘카 비협조 초등생 성폭행 사건'… 맘카페 사연 적극적 취재한 노력 돋보여
[제366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 후기
제366회 이달의 기자상은 총 56편이 응모해 9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취재보도 부문에는 우수한 응모작이 많아 총 4편이 수상작에 뽑혔다.취재보도1부문에서 쏘카 비협조 초등생 성폭행 사건…
[제366회 이달의 기자상] 쏘카 비협조 초등생 성폭행 사건
구자준 채널A 사회부 기자 / 취재보도1부문
견지망월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달을 가리켰더니 손가락만 본다는 뜻입니다. 저는 목적을 잊은 채 수단에 집착하는 이 견지망월의 태도가 이번 쏘카 비협조 초등생 성폭행 사건을 낳았다고 봅니다. 법과…
[제366회 이달의 기자상] 22사단 해안가 뚫렸다… 신원 미상자 포착
강은아 채널A 외교안보국제부 기자 / 취재보도1부문
확인해 드릴 수 없습니다, 공개가 제한됩니다, 모두 말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국방부를 출입하며 가장 많이 듣는 말들입니다.기밀과 보안으로 똘똘 뭉친 출입처들은 정말 작은 팩트 하나…
[제366회 이달의 기자상] 신현수 민정수석 두 달 만에 사의 표명
조은정 CBS 정치부 기자 / 취재보도1부문
청와대는 구중궁궐이라는 말이 있다. 수동적인 취재 환경에서 높은 담을 넘어온 팩트는 신현수 민정수석의 사의 표명이었다. 부임한 지 불과 두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대통령의 최측근이 청와대를 나…
[제366회 이달의 기자상] 아동성추행 실형 받은 동화작가의 책 출판
최우리 한겨레신문 디지털콘텐츠부 기자 / 취재보도2부문
자신이 가르치는 아동을 성추행한 동화작가가 재판에 넘겨졌다는 사실만으로도 뉴스 가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소 소식을 전한다고 해서 피해아동 가족의 고통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1심…
[제366회 이달의 기자상] '새끼 오징어' 불법 아니라며 판 이마트
전재욱 이데일리 소비자생활부 기자 / 경제보도부문
동네 횟집에서 만난 오징어는 주먹만 했습니다. 누가 봐도 어미를 잃은 새끼였습니다. 며칠 전 밥 먹다가 본 녀석과 또래쯤 됐습니다. 문뜩 든 생각입니다. 이렇게 작은 걸 왜 먹지.취재해 보니 새끼 오징…
[제366회 이달의 기자상] 기획부동산의 덫
조권형 서울경제신문 정치부 기자 /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서민 대상 범죄는 제일 나중에 수사한다. 지분 쪼개기 기획부동산을 취재해온 지난 2년간 수사기관 공무원들에게 여러 차례 들은 말입니다.몇 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주로 다단계 사기라 가해자피…
[제366회 이달의 기자상] 낙동강변 살인사건 재심
문상현 일요신문 일요신문i팀 기자 /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2016년 2월이었습니다. 분홍색 보따리를 든, 시각장애로 앞을 잘 보지 못하는 남자와 그의 팔을 꼭 붙잡고 있던 덩치 큰 남자를 만났습니다. 보따리 매듭을 풀자 누렇게 바랜 수백 장에 달하는 서류 뭉치…
[제366회 이달의 기자상] 접대 경찰과 청탁금지법, 6개월 추적기
이상환 kbc광주방송 기동탐사부 기자 / 지역 취재보도부문
술 마시고 골프 친 게 죽을죄는 아니잖아요. 보도만 안 나가면 괜찮을 텐데.골프와 술자리 접대 경찰을 취재하며 가장 많이 들었던 경찰들의 말이다. 보도만 안 나가면 알아서 사건을 잘 마무리하겠단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