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사진 ' 무료∙합법적으로 퍼가기'

일반인 쓸 수 있는 '뉴스뱅크이미지F' 오픈



   
 
  ▲ 일반인이 저작권 침해없이 무료로 언론사의 사진을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퍼갈 수 있는 서비스 '뉴스뱅크이미지F'의 화면. 검색창에 '김연아'를 넣자 5천여장의 사진이 검색됐다.  
 
일반인이 언론사 소유의 사진을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무료로 합법적으로 쓰면서 언론사는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윈윈’ 서비스가 생겼다.


티씨엔미디어(대표 박창신)가 개발한 ‘합법적 퍼가기 사이트’인 ‘뉴스뱅크이미지F'가 바로 그것. 뉴스뱅크이미지는 이용자가 언론사 소유의 사진을 무료로 ‘퍼가기’할 수 있는 뉴스뱅크이미지(free.newsbanj.co.kr)의 베타버전을 지난 27일 오픈했다.


이용자는 뉴스뱅크이미지F에서 필요한 사진을 검색해 미니홈피나 블로그에 가져다 쓸 수 있다. 저작권 침해 염려는 없다. 단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퍼간 사진 하단에 광고를 노출시켜 발생한 수익을 해당 저작권자에 돌려주는 새로운 수익모델로서도 주목된다.


뉴스뱅크이미지F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사진은 동아일보, 문화일보, 세계일보, 스포츠동아, 스포츠조선, 조선일보, 전자신문, 한국경제, 헤럴드경제 등 12개 신문과 인터넷노컷뉴스, 이데일리SPN 등 총 20개 언론사가 제공한 약 2백만장이다.


뉴스뱅크이미지F에서 사진을 스크랩한 네티즌에게 선착순으로 매일 5백개의 싸이월드 전자화폐(도토리)를 제공하는 오픈 이벤트도 다음달 15일까지 벌어진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이 이벤트는 1시간 안에 도토리가 바닥날 정도로 반응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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