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신임 노조 위원장에 김용주 보도국 기자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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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주 신임 OBS 노조 위원장 (사진=OBS노조) | ||
김용주 신임 지부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스마트 노조’를 표방한다고 밝혔다. 김 지부장은 “참을 만큼 참고 들어줄 만큼 들어줬지만 우리에게 돌아온 것은 약속 파기와 궁색한 변명뿐이었다”면서 “‘꼼수’에는 ‘원칙’으로 당당히 맞서 가장 합법적인 방식으로 최소한의 생존권과 잃어버린 권리를 반드시 되찾아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은 소리도 귀 기울이는 노조가 되겠다”면서 “목소리를 내지 않고 묵묵히 일하고 있는 다수 조합원들의 요구를 귀담아 들어 해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대적 흐름을 재빨리 읽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조의 정책과 대외협력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용주 신임 지부장은 1997년 iTV경인방송 보도국 공채 1기로 입사해 2005~1006년 경인지역 새방송 창사준비위원회 사무국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2007년 OBS 초대 기자협회장을 지냈다. 현재 서울시경 캡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