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과 주말 앵커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내부에선 아침뉴스 '뉴스투데이'를 진행하고 있는 이상현 기자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MBC의 한 기자는 “이미 내부에서 조심스럽게 이상현-배현진을 투톱으로 하는 스팟 광고를 찍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현 기자는 지난 2002년 입사해 스포츠취재부와 경제부, 사회부를 거쳐 지난 2013년부터 아침뉴스인 뉴스투데이를 맡고 있다. 이번 인사로 공백이 생기는 뉴스투데이는 사회부 경찰팀 데스크인 박재훈 기자를 새로운 식구로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뉴스데스크를 진행하고 있는 박용찬 앵커의 향후 자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배현진 앵커는 이번 인사 개편 대상에 빠지며 4년째 뉴스데스크 여성 앵커자리를 지키게 됐다.
한편 지난해 5월부터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하고 있는 박상권-이정민 앵커도 배 앵커와 함께 그대로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