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중계권 협상안_이번주 진짜 마지막_최종파이널.hwp'

최종 협상 시한, 이미 1주일 지나

JTBC "지상파에 새 안 제시 예정
기술 문제 해결, 피파와도 협상"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까지 두 달밖에 남지 않았지만, 방송사 공동 중계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월드컵 독점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JTBC가 당초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에 통보한 재판매 최종 협상 시한은 이미 일주일이 지난 상황이다.

JTBC는 지상파 3사에 새로운 안을 제시해 최대한 이번 주(10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JTBC 관계자는 “이번 주 내 마지막 안을 지상파 측에 제시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그동안 국내 협상 시간을 조금 더 벌고, 기술 문제 해결 등을 위해서 피파(FIFA) 등과 협상을 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3월30일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과 지상파 3사, JTBC 사장단은 중계권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으나 결론을 짓지 못하고 실무 협상에서 논의를 이어가기로 한 바 있다. JTBC는 해당 간담회에 앞서 재판매 협상 관련 입장문을 내어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 구매 가격이 1억2500만달러(약 1870억원)라고 공개하고 “디지털 재판매액을 제외한 방송 중계권료를 절반씩 부담하자”는 최종안과 “3월 말이 지나면 현실적으로 정상적인 중계는 불가능하다”며 협상 데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사장단 간담회에서 JTBC는 재판매 금액으로 지상파 3사에 각 250억원가량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지상파 측이 개별 타진한 금액은 이의 절반 수준이었다. 방송 4사는 1일 마지막 실무 협상을 진행했으나, 이날도 협상에 진전은 없었다. 이후 JTBC 측은 재판매 금액에 대해 ‘새로운 가격을 제시하겠다’는 취지의 방침을 알린 것으로 전해진다. 한 지상파 관계자는 “JTBC의 새 제안을 기다리고 있는 건데 월드컵 관련 프로그램 제작, 중계 장비 준비 시간이 줄어들고 있고 점점 손실이 명확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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