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가수 홍보비 내사 착수

문화연대 '제보내용' 검찰 전달

‘문화개혁을위한시민연대’가 그간 제보받은 가수 홍보비 내역을 검찰에 제출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문화연대가 검찰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가수 홍보비를 제공받은 언론인은 방송사 6명, 스포츠지 2명 등 모두 8명이다.

문화연대는 4일 검찰에 수사자료를 제출하면서 밝힌 논평을 통해 이들 언론인들은 금품제공, 여행 알선, 주식제공 등의 형태로 PR비를 제공 받았으며, 그 대가로 음악·오락프로그램 출연, 뮤직비디오 방영, 홍보성 기사작성, 회사전체 홍보 등을 했다고 밝혔다.

문화연대는 당초 자체적으로 조사한 PR비 제공사례를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제보 받은 내용들이 전적으로 제보자의 진술에 의거한 것이므로 그 진위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다”는 이유로 검찰에 수사자료로만 제출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편 서울지검 강력부는 가수 홍보비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자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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