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영 중앙 논설위원 타계




  故 정운영 위원  
 
  ▲ 故 정운영 위원  
 
언론인이자 진보경제학자인 정운영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24일 오전 신부전증으로 타계했다. 향년 61.



故 정운영 위원은 정통 마르크스 경제학을 전공하고 근대 경제학까지 모두를 섭렵한 진보적 경제학자였다. 고인은 서울대 상대를 졸업하고 1981년 벨기에 루뱅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강사를 거쳐 한신대와 경기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언론계에는 1988~99년까지 한겨레, 2000년부터 중앙일보에서 각각 칼럼리스트로서 필명을 날렸다. 그는 MBC ‘정운영의 100분토론’의 진행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저서에는 ‘광대의 경제학’ ‘저 낮은 경제학을 위하여’ ‘피사의 전망대’ 등을 남겼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27일 오전 11시.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