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시민기자제' 인기 높다

6백여명 참여…30~50대 참여 두드려져

국제신문 시민기자제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국제의 시민기자제는 독자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한편, 다양하면서도 흥미로운 뉴스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마련됐다. ‘공개형 시민기자제’를 모토로 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신청마감 시한은 없지만 20일 현재 6백15명이 참여, 올 상반기 목표인 5백명을 이미 상회했다.



특히 주로 10·20대 위주로 등록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30대에서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직업도 다양해 퇴직공무원 대학교수 군인 의사 주부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시민기자로 활동 중이다.



국제신문은 이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생활 밀착형 기사 개발은 물론, 지역민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지역 밀착형 기사 발굴에 활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향후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전문가 집단이나 가정주부, 학생 등 시민기자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시민기자들이 올린 기사를 토대로 본지의 탐사보도 기능을 강화해 ‘쌍방향 미디어’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계획이다.



인터넷뉴스팀 편도욱 팀장은 “시민기자들의 참여가 늘면서 국제신문 접속 순위가 1천위 밖에서 5백위 안팎까지 올라섰다”며 “현재는 기사와 사진만 게재가 가능하지만 향후 동영상 뉴스서비스도 가능케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신문은 시민기자들이 발굴할 기사에 대해 문화상품권과 독서상품 등을 지급하며 분기별로 우수 기사를 선정, 노트북을 비롯해 DMB폰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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