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파워엘리트 / 중앙일보 기획탐사부문 이규연 기자 외 8명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엘리트, 그들은 대개 조국의 근대화와 민주화를 이끈 리더이자 부의 독점과 사회 부패의 상징이 되는 등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이 때문에 엘리트는 긍정보단 부정적인 인식이,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분권화되기보다는 집중화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중앙일보 기획탐사부분 이규연 기자 외 8명의 기자는 지난해 9월 중앙일보에 연재된 탐사기획 ‘한국사회 파워엘리트 대해부’시리즈를 토대로 우리나라 파워엘리트들의 연줄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엮어 ‘대한민국 파워엘리트’란 한 권의 책으로 선보였다.



이 책에선 ‘사회 네트워크 분석 SNA(Social Network Analysis)’라는 새로운 기법으로 우리나라의 파워엘리트 3만1천8백명의 학연·지연·혈연·직연별 연결망을 최대한 객관적·실증적·심층적으로 파헤쳤다.



특히 지난 40년간 국내 권력 지형도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또 향후 어떻게 변해갈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정치인뿐 아니라 재계·학계·법조계·의료계·언론계 등 거의 모든 분야의 엘리트를 분석대상으로 삼는 등 국내외를 통틀어 엘리트 집단을 해부했다.



이를 통해 저자들은 각 분야의 융합을 불어오는 네트워크를 조성,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황금나침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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