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송인득 아나운서 위독
정호윤 기자 jhy@journalist.or.kr | 입력
2007.05.22 23:18:57
|
 |
|
|
|
사진=MBC 제공 |
|
|
국내 대표적인 스포츠 캐스터인 MBC 송인득 아나운서(48.사진)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아나운서는 지난 10일 집에서 갑자기 쓰러진 뒤 병원으로 후송돼 ‘간경화에 따른 위 정맥류 출혈’이라는 진단을 받고 현재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병원 측은 22일 송 아나운서에 맞는 간기증자를 찾았지만 환자의 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온 것으로 전해졌다.
송 아나운서는 인공호흡에 의존해 있으며 열이 많아 ‘패혈증 의심’과 당뇨와 신장 합병증세가 나타난 상태다.
송 아나운서는 1982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 지난해 스포츠 전문아나운서를 거쳐 올 초 부국장으로 승진했다.
MBC 아나운서국 성경환 국장은 “기적을 바라며 21일 성금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며 “송 아나운서의 회복을 비는 선후배 아나운서들의 바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