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크로스미디어' 제작
해양탐사 프로젝트 '갈라파고스'…신문 방송 인터넷 등 통해 보도
김성후 기자 kshoo@journalist.or.kr | 입력
2008.10.14 18:16:23
동아일보가 신문 기사와 방송 다큐멘터리를 동시에 제작하는 크로스미디어 방식을 이용, 찰스 다윈의 ‘비글호 항로’를 추적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동아는 찰스 다윈 탄생 200돌(2009년)을 맞아 진화론의 어제와 오늘, 지구 온난화 및 환경파괴, 자원 고갈의 생생한 현장을 돌아보고 해양자원을 탐사하는 해양탐사 프로젝트 ‘갈라파고스 프로젝트’를 신문기사와 동아닷컴 동영상, 방송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보도한다고 밝혔다.
동아 특별취재팀은 권영인 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과 탐사대원 강동균씨가 요트 ‘장보고호’를 타고 미국 아나폴리스에서 마젤란해협, 갈라파고스 섬, 타히티, 파피아뉴기니 등 다윈의 ‘비글호 항로’를 찾아가면서 지구의 해양 환경과 자원을 탐구하는 것을 전반적으로 취재한다.
동아는 신문과 동아닷컴을 통해 장보고호 탐사대 활동과 탐사 결과 등을 수시로 보도하는 한편 2009년초부터 연말까지 탐사의 전 과정을 모두 4편의 다큐멘터리로 제작할 예정이다.
김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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