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는 6.15.10.4선언 이행하라"

통일부 앞 1인 시위 나선 6.15남측언론본부



   
 
  ▲ 14일 통일부 앞에서 이준희 6.15남측위원회 언론본부 공동대표(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가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서울=통일언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이행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촉구하는 미디어다음 카페 '다시가자 금강산' 회원들의 통일부 앞 1인 시위가 4일째 이어졌다.

14일 통일부 앞 1인 시위는 카페 회원이기도 한 이준희 6.15남측위원회 언론본부 공동대표(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가 나섰다.

이 공동대표는 "금강산 관광 차단에 이어 북측이 12월부터 군사분계선을 통한 육로통행을 엄격 제한ㆍ통제한다고 발표함으로써 남북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남과 북 정부 모두 현재의 심각한 대결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전향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우리 정부가 말로만 '대화' 재개를 북측에 되풀이 할 것이 아니라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이행에 관한 확고한 공식 입장을 표명하고 대북 비방 삐라 살포 중지 등 북측의 불신을 해소하는 가시적인 조치를 한시라도 빨리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인해 관련 여행업계와 금강산 길목인 강원도 고성군 상권이 거의 마비 상태에 빠지고 있다며 정부가 이러한 생존권 위기 상황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이고 시급히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공동대표는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들의 고통과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남북 문제는 곧 경제 문제라는 시각에서 이명박 정부가 개성공단을 살릴 획기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 14일 통일부 앞에서 이준희 6.15남측위원회 언론본부 공동대표(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가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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