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광고-구독 수익비중 '76 대 24'

미디어경영연구소, 전국 64개 신문 분석

신문의 광고수익과 구독수익 비율이 76.3% 대 23.7%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디어경영연구소(소장 주은수)는 지난 10일 보도 자료에서 전국지 8곳, 경제지 5곳, 지역일간지 45곳, 스포츠신문 4곳, 영자신문 2곳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국단위 종합일간지는 79.6%(광고) 대 20.4%(구독), 영자신문 역시 광고 수입이 81%, 구독 수입이 19%를 차지해 8 대 2 수준에 달하는 걸로 나왔다.

경제지는 84%(광고) 대 16%(구독)로 광고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반면 스포츠신문은 57%(광고) 대 43%(구독)의 비율로 광고 비중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일간지는 평균 75%(광고) 대 25%(구독)의 비율을 보였다. 이 중 전북권이 81.7%(광고) 대 18.3%(구독)로 광고비중이 가장 높았고 충청권이 81.2%(광고) 대 18.8%(구독)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부산·경남권이 79.1%(광고) 대 20.9%(구독), 경북권과 강원권은 76.7%(광고) 대 23.3%(구독)로 그 뒤를 이었다.

미디어경영연구소는 신문법 제16조에 따라 최근 공개된 신문발전위원회의 ‘일간신문 경영자료 공개’를 토대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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