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재갈 물리는 행위 비판 받아 마땅

언론인 체포·구속, 지회장들에게 듣는다-신진호 세계일보



   
 
   
 
언론과 ‘프렌들리’를 강조하며 이명박 정부는 출범했다. 그러나 정부는 YTN·KBS사장 임명 파동과 ‘촛불집회’ 과정을 거치면서 언론과 대척점에 서 있다.

YTN 노종면 노조위원장 구속과 MBC 이춘근 PD 긴급체포는 현정부의 언론관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다. 언론의 주요 기능은 사회 감시다. 정부나 기업 등의 잘못을 비판하지 못하는 언론은 존재가치가 없다.

이 같은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행위는 비판받아야 마땅하다.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는 노 위원장을 구속하는 것은 온당치 못한 처사다. 노 위원장은 당장 석방되어야 한다.

정부는 미국 제3대 대통령인 토머스 제퍼슨의 “나는 신문 없는 정부보다 정부 없는 신문을 택하겠다”는 말을 되새겨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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