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버티컬 포털 그린데일리 오픈

전자신문은 지난 1일 버티컬 포털(Vertical Portals)인 ‘그린데일리’를 오픈했다.

전자는 IT전문지에서 종합 지식경제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주요 아이템들을 버티컬 포털화 하고 있다. 그 전초작업으로 이번에 그린데일리를 오픈한 것. 그린데일리는 친환경 에너지 중심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이트로, 지난해 상반기부터 준비했다. 올해 초 버티컬 포털 형태가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그린데일리는 별도의 법인을 설립하지 않고 전자신문 내 독립 ‘국’ 개념으로 만들었다. 편집국장 휘하에 있지 않아 형식상 독립매체이다. 편집국 기자들이 파견형태로 취재·출고를 맡는다. 현재 부장 1명과 기자 3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에너지 관련 경력기자들도 채용할 계획이다.

온라인에 집중하고 있으나 오프라인 전자신문에 ‘그린오션’ 섹션을 발행, 매일 1면씩(일주일에 5면) 지면 제작에도 참여한다. 전자는 그린데일리가 성공하면 보안, 디스플레이, 반도체, 방송, 통신 등 다른 아이템들도 버티컬 포털로 만들 예정이다.


<버티컬 포털이란>
특정한 정보 카테고리나 고객에게 초점을 맞춘 사이트로,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다양하고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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