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당 김남수, 침뜸과의 대화

MBC 이상호 기자


   
 
   
 
구당 김남수 선생의 삶과 침뜸 의학을 다각적 관점에서 조명한 책이 나왔다. 2005년 ‘삼성 X-파일 보도’로 잘 알려진 MBC 이상호 기자는 구당과 침뜸에 대한 방대한 자료와 발언록, 관련 연구들을 망라한 ‘구당 김남수, 침뜸과의 대화’를 냈다.

저자는 2009년 3월부터 10월 사이 한미 양국을 오가며 수차례에 걸쳐 진행한 구당과 인터뷰를 토대로 책을 구성했다. 침뜸의 치료력에 대한 비교의학적 설명, 질병에 대한 구당만의 독특한 이해와 실제 치료 방법, 구당이 미국에서 진행 중인 침뜸 임상의 경과와 의미 등이 담겨 있다.

여는 글에서 뜸사 자격이 없다며 구당을 고발한 대한한의사협회와 한의사들의 눈치를 보느라 관련 법안 처리를 하지 않은 정치권에 분노를 나타낸 저자는 “침뜸은 이 땅의 기자라면 꼭 알아야 하는 소중한 진실”이라고 강조한다. -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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